[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현대건설(000720) 채권단은 1일 현대자동차(005380)그룹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매각대상 주식 이전 및 거래 잔금 수령 등 주식매매계약(SPA) 절차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인수가격은 4조9601억원이다.
한편 채권단은 2755억원 규모의 현대그룹 이행보증금과 관련, 현대그룹의 공식적인 반환 요청이 들어오면 외환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 3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반환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