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장은 8일 삼성전자 서초사업장에서 열린 `갤럭시 S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 S는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 세계 100곳이 넘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선택한 최초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국가에 갤럭시 S를 먼저 출시했는데 과거 출시했던 스마트폰보다 시장의 반응이 훨씬 좋다"며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이 제품의 목표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기존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른 판매량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외에 이동통신사로의 출시 계획에 대해 신 사장은 "기본적으로 갤럭시 S를 전 세계 모든 시장과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라며 "다만 현재 협의 중인 상태로 구체적으로 밝힐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애플의 `아이폰 4`와 관련해서는 "경쟁사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갤럭시 S는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자체 OS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수량 면에서 만족할 수준으로 유럽에 출하를 시작했다"며 "국내에도 조만간 웨이브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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