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금융공학으로 주식편입비중 조절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9호`
동부자산운용 15일까지 판매
  • 등록 2008-02-04 오후 3:01:55

    수정 2008-02-04 오후 3:01:55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이 아닌 금융공학 공식을 활용해 주식편입비중을 결정하는 펀드가 출시됐다.

동부자산운용은 `동부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제9호`를 오는 1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부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제9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구성하는 시가총액 1위에서 100위 사이의 종목으로 바스켓을 구성해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공식을 이용해 운용한다.

이 상품은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주식편입비중을 줄이고,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주식편입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통해 수익을 쌓아가게 된다. 아울러 선물∙옵션을 이용해 주가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다.

동부자산운용은 "이같은 전략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코스피200지수가 주식운용개시일 대비 운용기간동안 40%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보존이 가능하다. 만기시점의 코스피200지수가 주식운용개시일과 동일하더라도 약 10% 수익을 내며, 최대 20% 수준의 수익이 가능하도록 운용된다.

`동부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 제9호`는 주식연계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ELF)와 수익구조가 비슷하지만 주식과 선물∙옵션매매를 이용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주식형 펀드와 동일하게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이익금 범위내의 환매수수료 부담으로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주식연계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ELF)는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상당기간 자금이 묶이고, 환매시 환매금액의 5~7%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동부 델타-프라임 1단위 주식혼합투자신탁`은 6개월 이전에는 이익금 범위내 환매수수료를 부담하고, 6개월 이후에는 환매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원할 때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원금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들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 펀드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지난한해 동부자산운용의 델타펀드 시리즈는 1조원이 넘게 판매됐다"고 말했다.

동부자산운용의 `델타펀드 시리즈`의 지난 1일 현재 수탁고는 1조348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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