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이 중국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인 차이나 텔레콤과 온라인 광고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은 차이나 텔레콤이 운영하는 400여 웹 사이트에 온라인 광고를 팔 수 있게 됐다.
차이나 텔레콤과의 이번 협상은 구글이 중국에서 맺은 세번째 제휴 협약으로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바이두닷컴에 비해 세배 가량 뒤처져 있는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