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기간 철도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일자는 ▲12일 경부선과 경부지선(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 ▲13일 호남 전라 군산선 ▲14일 중앙 장항 태백 영동 경춘선이다. 승차권은 1인당 12매(왕복)까지 구입할 수 있다.
창구 예매와 인터넷 예매를 동시에 실시하며 창구에서 승차권을 예매하려면 전산단말기가 설치된 철도역과 여행사 등 공사가 지정한 발매창구를 찾아야 한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철도공사 홈페이지(korail.com) 또는 철도회원 홈페이지(qubi.com)에 연결된 예약전용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철도회원이나 일반회원(무료)으로 가입해야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철도공사는 좌석이 매진된 KTX와 새마을호에 대해 병합(좌석+입석) 승차권을 발매한다. 병합승차권 발매 비율은 KTX는 좌석대비 15%이내(약120명), 새마을호는 20%(8량기준 약104명)이내로 제한하고 입석이용객에게 KTX는 15%, 새마을호는 거리에 따라 15-3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