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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적 결단을 촉구한다”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 여론은 이미 탄핵이나 마찬가지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지금처럼 거부권을 계속 행사하고, 진실을 은폐하면 종국에는 전면적인 국민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대통령의 임기 1년 단축 개헌을 통해 2026년 6월 지방 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임기를 단축하고 개헌을 추진하면 무한대결 정치의 고리를 끊고 역사에 길이 남을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연말까지 임기 단축과 개헌 추진을 결단해야 한다”면서 “개헌안은 이미 국회 등에서 많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이 내년 2월 말까지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6월말까지 국회가 국민 여론을 수렴해 합의·의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회에서 개정한 헌법안이 내년 7월말 국민투표로 확정되면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대선이 동시 실시되는 것이다.
김 후보는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개헌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자”면서 “그것이 협치를 복원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이 사는 상생의 길”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