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제종길 전 안산시장, 출판기념회서 도시비전 제시

유튜브 채널 통해 비대면 출판기념회 개최
안산의 미래 모습으로 '숲의 도시' 소개
"숲은 도시문제 극복의 회복력을 강화"
  • 등록 2021-12-29 오전 11:02:12

    수정 2021-12-29 오후 4:55:11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29일 안산 상록구 사무실에서 유튜브 채널 제종길TV를 통해 비대면으로 ‘숲의 도시’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제종길 전 시장 제공)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내년 경기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제종길(66·더불어민주당) 전 안산시장이 29일 자신의 저서 ‘숲의 도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제 전 시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제종길TV’를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간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을 정했다.

그는 “해외를 방문해 수집한 자료와 연구자들이 쓴 글들을 요약한 것과 내가 직접 쓴 글들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며 “저서 숲의 도시는 도시와 생명을 살려내는 환경도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숲의 도시를 주제로 작성했다”고 말했다.

제 전 시장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미래를 빌려 쓰고 있다는 심정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미래를 돌려줄 수 있는가란 물음에 답하는 심정으로 책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제 전 시장이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체험한 내용과 신문기사 내용, 해외 사례 등을 92개 주제로 나눠 편집한 것이다.

제 전 시장은 안산의 미래 모습으로 숲의 도시를 소개하며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숲이 지닌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가치가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활용될 때 나타나는 효과가 엄청나게 크다”며 “숲은 도시들이 지닌 여러가지 문제를 극복하는 회복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숲의 도시는 곧 지속가능한 도시를 의미한다”며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이뤄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남 창원 출생인 제 전 시장은 서울 영등포고와 건국대를 졸업했고 국회의원,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양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지속발전위원장, 한국생태관광협회장, ㈔도시인숲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제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2018년 6월 안산시장으로 재직했다. 내년 재선에 도전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