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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고객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에서도 영화관 못지 않은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홈 시네마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는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올해 13억 달러(약 1조 5379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4년에는 22억 달러(약 2조 6026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3840×2160) 해상도에 10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입체감 있는 고해상도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시청자는 집에서도 마치 영화관 화면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렌즈에 투사되는 광량을 조절하는 LG전자만의 독자 기술을 탑재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터는 어두운 공간에서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데, 이 제품은 밝은 공간에서도 기존 제품 대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듀얼 레이저 광원은 수명이 최대 2만 시간에 달한다. 이는 고객이 하루 4시간 이용하는 경우 약 14년 동안 광원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용자는 제품 화면 크기를 40인치(대각선 길이 약 1m)에서 최대 300인치(대각선 길이 약 7.62m)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화면 최대 밝기는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2700안시루멘(1안시루멘은 촛불 한 개 정도 밝기)이다.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HDMI 2.1 포트 △와이사(WiSA·Wireless Speaker&Audio)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 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또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 오에스를 탑재해, 주변기기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해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최대 1.6배까지 화면을 확대할 수 있으며 상하좌우 전 방향으로 렌즈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가 제품을 놓는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 IT 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