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되살아난 중국기업 불신에 국내 상장사 약세

  • 등록 2019-04-19 오전 10:10:33

    수정 2019-04-19 오전 10:10:3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중국기업에 대한 불신이 되살아나면서 국내에 상장된 중국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씨케이에이치(900120)는 전거래일대비 12.10% 급락한 4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전일대비 11.54% 하락한 229원에 거래 중이다.

헝셩그룹(900270)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 GRT(900290), 윙입푸드(900340)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주식은 최근 차이나그레이트(900040)가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아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 상장했던 중국기업 중 중국고섬과 성융광전투자, 연합과기, 중국원양자원 등은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은 후 상장 폐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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