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한남동 자택, 단독주택 공시가 전국 1위…작년比 52.4%↑

  • 등록 2019-03-31 오후 4:57:09

    수정 2019-03-31 오후 5:28:25

올해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를 차지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철현 부동산전문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이 올해 50% 이상 오르며 400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지방자치단체와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국 단독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261억원에서 올해 398억원으로 52.4% 올랐다. 이 집은 지난해는 전년에 비해 15.3%(40억원) 올랐으나 올해는 5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거뜬히 지켰다. 이에 따라 이 주택의 올해 보유세는 6억41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단독주택 공시가 2위도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으로 235억원에서 338억원으로 43.8% 올랐다. 이 집의 보유세는 작년 3억7671만3000원에서 올해 5억6112만2000원으로 48.9% 오른다.

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으로 197억원에서 279억원으로 41.6% 상승했다. 이 회장의 바로 옆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집은 공시가가 190억원에서 271억원으로 42.6% 올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공시가가 73억원에서 113억원으로 54.7%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별세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도 90억4000만원에서 131억원으로 44.9% 올랐다. 현재 이 집은 김영식 여사와 두 딸에게 상속된 상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88억원에서 126억원으로 43.1% 오른다.

이외에 성북구 성북동이나 종로구 평창동 등 전통적인 부촌에 거주하는 연예인들의 집도 잖이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比 比 한류스타 배용준씨의 성북동 자택은 35억7000만원에서 44억9000만원으로 25.7% 상승했다. 가수 서태지씨의 평창동 자택은 23억5000만원에서 26억4000만원으로 12.3% 올랐다. 축구계의 레전드 차범근 전 감독의 평창동 집은 18억원에서 19억7000만원으로 9.4%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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