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여행주가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보다 낮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약세다.
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 보다 4400원(5.75%)내린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출국자 비중이 높았던 일본에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했다”며 “3분기 에상 영업익은 4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04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모두투어(080160) 역시 전 거래일 보다 1100원(4.32%)내린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연이은 지진과 홍수 등에 따른 피해와 인도네시아, 하와이 등 글로벌 자연재해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위축됐다”며 마찬가지로 모두투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