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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웃렛 고양점은 패션 아웃렛을 기반으로 리빙, 식품, 휴게시설 등을 강화한 ‘라이프스타일’형으로 가족단위 가구 수가 많은 고양시에 쇼핑과 여가 생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면적은 1만6628㎡(약 5030평)으로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운영되며 입점 브랜드 수는 총 120여개다.
고양점 오픈과 동시에 같은 건물에 있는 이케아도 문을 연다. 롯데아웃렛이 이케아와 함께 운영하는 것은 광명에 이어 두 번째이며 기존 광명점은 이케아와 별도의 건물로 운영하고 있지만 고양점은 이케아와 같은 건물 내에 입점한다.
롯데아웃렛 고양점은 이케아와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이케아를 방문한 고객이 유입되는 지상 1층에 ‘리빙 원스톱(One-Stop)’ 쇼핑 공간을 구현하고 가전·가구·주방·홈패션 상품군을 한 데 모았다.
다양한 유명 맛집도 입점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해물 특화 메뉴로 유명한 이촌동 맛집 퓨전 중식당인 ‘발재반점’과, 전국 팔도의 지역별 대표 음식을 세트 메뉴로 구성한 한식 브랜드인 ‘본우리반상’, 그리고 태국 요리 전문점인 콘타이 등의 식당을 선보인다.
또 유아동을 동반한 고객들을 위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 공간도 선보인다. 고양점 1층에는 330㎡(약100평) 규모의 ‘타요키즈카페’를 오픈하고 아이들이 타요 캐릭터 자동차를 탈 수 있는 체험존 등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지상 1층에는 아이들이 레고를 하면서 부모들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인 ‘브릭카페 고래고’ 도 선보인다.
한편 롯데아웃렛 고양점은 19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17일과 18일 이틀간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찬 롯데아웃렛 고양점장은 “30~40대 가족 단위 가구 수가 많은 고양시에,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여가 생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아웃렛”이라며 “특히 이케아와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의 리빙 쇼핑 타운을 구현해 고양점 일대가 쇼핑 특구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