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조니 뎁, 23살 연하 허드에 82억 주고 '이혼 종지부'

  • 등록 2017-01-15 오후 3:02:11

    수정 2017-01-15 오후 3:02:11

조니 뎁(오른쪽)과 앰버 허드(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 영화배우 조니 뎁(53)이 전 부인인 앰버 허드(30)와 위자료 82억원에 이혼소송을 마무리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13일(현지시간) 양측의 합의 내용을 대부분 받아들여 뎁은 허드에게 700만 달러(82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뎁은 LA와 파리의 저택을 포함한 부동산과 자동차 등 현물자산을 가지도록 판결했다.

2012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며 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5년 2월 바하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뎁은 허드와의 연을 이어가기 위해 14년간 동거했던 배우 바네사 파라디(44)와 헤어졌다.

그렇지만, 결혼 18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이혼에 합의했고, 위자료 지급 등을 다투며 법적 절차를 진행해왔다. 당시 허드는 뎁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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