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D램 제품인 ‘DDR3 512Mx8 칩’ 현물가격은 지난 6월6일 평균 1.432달러로 0.21% 상승한 이후 17일에는 평균 1.505달러까지 올랐다. DDR3 512*8 칩 현물가격 반등은 이번 주 DDR4 칩 현물가격 상승도 끌어올렸다.
지난 5월 기준 DDR4의 평균판매단가는 1.31달러, DDR3의 판매단가는 1.25달러로 각각 최저점을 찍은 바 있다. D램 가격이 지난 2014년 말부터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반도체 공급업체들은 극심한 비용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매출도 각각 전기대비 16.6%와 19.2% 줄었다.
그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각각 2기가바이트(GB)와 3GB 용량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면서 전체 D램 생산량의 상당부분을 소비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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