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날 애플스토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미국, 중국, 호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은 이번 1차 판매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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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크기는 기존 아이패드 미니와 동일한 7.9인치(약 20cm)다. 제품 크기는 가로 13cm, 세로 20cm, 두께 7.2mm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0시간 정도다.
또한 제품도 주말 수요를 의식해 주로 금요일에 출시했다. 그러나 이번 아이패드 미니2는 화요일,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NYT는 이같은 이례적인 제품 판매가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29일)와 성탄절(12월25일) 연휴 대목을 염두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소비가 많은 시즌을 앞두고 미리 신제품을 풀어 수요를 분산시킬 의도가 있다는 얘기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5를 출시했다가 물량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번에 판매되는 아이패드 미니도 레티나 디스플레이 공급량이 부족해 다음달에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