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총 8명이며, 이중 뇌사자를 제외한 2명(73세 여성, 67세남성)이 중증인 상태라고 4일 밝혔다.
73세 여성은 고위험군(65세이상, 고혈압)으로, 지난달 중순 미국여행을 다녀온 후 23일 발병했다. 이 환자는 발병 당일부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기 시작했으며, 25일 증상이 악화돼 기도삽관과 인공호흡기 치료를 실시했다.
67세 남성도 고위험군(65세 이상, 만성간질환)이다. 20일 기침이 시작, 23일 숨이 차고 가래가 발생했다. 24일 증상이 심해져 응급실에 입원한 후 다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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