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AK면세점이 면세품 기내판매를 개시한다.
AK면세점은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인천~오사카(매일 운항), 인천~북큐슈(주 3회 운항), 인천~방콕 등 2개국 3개 노선에서 기내판매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공항(인천·김포)·시내(코엑스)·인터넷에 이어 기내 면세점까지 넓히게 됐다.
AK면세점의 기내판매는 제주항공이 일본과 태국 노선에 취항하는 보잉社의 737-800(좌석수 189석) 기종에서 화장품 향수 주류 식료품 담배 등을 판매하며, 지속적으로 취급브랜드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품목별 브랜드는 ▲화장품의 경우 에스티로더, 랑콤, 크리니크, 겔랑, 클라란스, 슈에무라, 후 등 20여개 ▲향수는 불가리, 폴로, 아라미스, 아라미스, 페라가모 등 10여개 ▲주류는 로열살루트, 조니워커블루, 발렌타인 등 10여개 ▲식료품은 정관장, 고디바 초콜릿, 오메가3 등 10여개 ▲담배 등이다.
구매방법은 타 항공사 기내면세품 판매와 동일하다.
한편, AK면세점은 이번 기내면세품 판매 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기내면세품 구매고객에게 AK면세점 전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사은권(1만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