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추억만들기 어디가 좋을까

[노컷뉴스 제공] 5월5일 어린이날. 부모들은 인파에 부대낄 생각에 걱정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가득한 뜻 깊은 장소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는 오는 5월1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공관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3일 '2008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갖고 어린이 예능발표회,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

경기관광공사는 5월4~5일 이틀동안 임진각 일원 평화누리와 평화센터에서 '어린이날 임진각 행사를 연다. 경기도립오케스트라와 경기도립극단 공연, 미니어처 전시, 연날리기 행사, 가족영화 상영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경기도내 자치단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는 5월5일 수원시청에서 아동도서·세계물품전시·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내용으로 한 '2008 수원 어린이·청소년한마당' 행사를 연다.

안양시는 4월25일~5월9일까지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서 '오감자극 놀이체험전·2008 상상놀이터'를 마련하고, 안산시는 5월3~5일까지 단원구청 등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단원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또 파주시는 5월4~5일 '사운드오브뮤직'을 무료 공연하고, 연천군은 5월2~6일까지 '전곡리구석기축제'를 여는 등 지자체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편 경기도는 어린이날 행사기간 중 안양 우예슬․이혜진양 납치·살해사건과 관련, '아동최선의 이익우선 원칙'에 따른 실종아동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