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우수씨엔에스(060550)는 14일 주당 0.06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무상으로 배당되는 주식수는 60만646주에 달한다.
우수씨엔에스는 이미 지난 8월에도 주당 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어, 올해에는 사상 최대인 6.8%의 시가배당율을 기록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100원의 현금배당과 주당 0.023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했고, 2004년과 2003년에는 각각 주당 200, 150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우수씨엔에스 관계자는 "이번에는 유통주식이 적은 관계로 유통주식을 늘리는 차원에서 주식배당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씨엔에스의 올해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SBDD)을 하는 서울대 교수 5명등이 중심으로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인 (주)프로메디텍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프로메디텍은 현재 내성균항생제, 치매치료제, 비만치료제, 항암제 등의 5건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 이중 내성균항생제의 경우 PMT-1067과 펩타이드성항생제 PMT-1185는 전임상을 진행중이다.
PMT-1067은 내년초에 전임상을 끝내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다국적 제약사에 라이선싱 아웃(L/O)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물질발굴 및 구조규명 단계인 내성균항생제 PMT-809, 치매치료제 PMT-1129/1146 , 비만치료제 PMT-1186/1187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