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미래케이블TV는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이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160%신장했다고 밝혔다.
미래티비(35210)는 또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36% 증가했다고 말했다.
비교적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 특성을 고려하면 이같은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져 연말까지는 매출액 182억원으로 53%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억원,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5%, 3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에 투자회사의 지분법평가이익을 반영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래티비 원재연 사장은 "올해 서울 강북지역에서 다수 중계유선회사를 인수해 케이블TV방송으로 승격, 전환함으로써 사업지역을 노원구,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등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중이지만 기존 강북, 도봉지역에서는 내실 위주의 경영에 집중한 것이 실적호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사업도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두루넷과 같은 대기업의 판촉공세에 맞서 지역케이블TV의 강점을 살린 지역밀착형 영업활동을 통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