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4주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강의 또 다른 소설 ‘채식주의자’(창비)와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소설 ‘흰’(7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8위)까지 포함하면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한강 작품이 5개나 포진돼 있다.
|
한강의 여전한 강세 속 방학 기간을 맞아 어린이 독자들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흔한남매 18’가 4위를 차지했다.
경제 불확실성, 변화하는 시장 환경, 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면서 ‘트렌드 코리아 2025’, ‘트럼프 2.0 시대’가 각각 5위와 10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 관계자는 “올해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의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독자들이 책에서 배움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