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현지시각 1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과 기아 문제에 경각심을 높이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권’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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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영상 상영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 희망스크린은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글로벌 이슈에 공동의 인식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권(Right to foods for a better life and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FAO가 제작했다. 세계 곳곳의 문화권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누구나 충분한 영양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LG전자 인도 법인이 청소년들의 영양실조 문제 해결을 위해 ‘라이프스굿 영양 식단’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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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배고프지 않을 권리를 위한 활동도 펼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인도 법인에서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해 청소년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프스굿 영양 식단(Life’s Good Nutrition Program)’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는 2024년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서 전체 조사 대상인 127개국 중 10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나이지리아 ‘행복의 온기’ △멕시코 ‘길거리 아침식사 기부’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앤 케어스’ △이라크 ‘식사 소포 배달’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 상황에 맞는 취약 계층 대상 식사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 LG전자 인도 법인의 ‘라이프스굿 영양 식단’ 캠페인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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