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자산평가, AI 기반 채권 리스크 관리 서비스 ‘AIRiS’ 출시

4년여 개발 끝에 선보여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법 결합
"보다 효율적인 채권투자·관리 기대"
  • 등록 2024-10-04 오전 9:39:06

    수정 2024-10-04 오전 9:39:06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EG(이지)자산평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채권 운용과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AIRiS’(AI Risk Signal)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AIRiS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법을 결합해 채권 운용과 관련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주는 솔루션으로 EG자산평가가 4년여에 걸쳐 개발한 끝에 선보인 것이다.

AIRis는 신용위험 알림 서비스, 시장위험 알림 서비스(MARKET), 맞춤형 뉴스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용위험 알림 서비스는 일반법인 종합과 여전사 종합으로 나뉜다. 채권발행 이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법인 종합 서비스의 주요 콘텐츠로는 AI 재무 시그널,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감성지수 분석, 기업의 재무비율을 경쟁사와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기능, 그리고 시각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챠트맵 등이 있다. 이러한 분석 도구는 채권 발행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전사 종합 서비스는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에 특화된 정보와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LLM을 활용한 감성지수 분석을 비롯해 여전사의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지표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여전사들이 보유한 영업자산의 포트폴리오 분석, 여전사의 재무 건전성과 투자 리스크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챠트맵을 통해 여전사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시장위험 알림 서비스인 MARKET에서는 금리정책 모니터링, 크레딧 수요 예측, 발행사 채무증권 만기 일정 등 채권 운용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LLM을 활용해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변동 방향성을 예측하는 AI Fed Watch, AI Fed Now, AI BOK Watch 등의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금리 변동에 따른 시장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현규 EG자산평가 대표는 “AIRiS를 통해 채권 운용 담당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위험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채권 투자와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G자산평가는 최근 AI 전문기업 티쓰리큐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며, 세리정보기술과 협력하여 금융 전산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EG자산평가의 ‘AIRiS’ 서비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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