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2년 연장

韓 99명 파견 2014년부터 2번 연장 2026년까지 운영키로
  • 등록 2024-08-21 오전 10:24:42

    수정 2024-08-21 오전 10:24:42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을 2년 연장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014년 8월 최초 계약을 체결한 이래 2번 연장돼 2026년 8월까지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UAE 북부지역 라스 알 카이마에 소재한 암, 뇌신경, 심혈관 등 특수질환에 중점을 둔 3차 전문병원이다. 246 병상이 있다. 현재 서울대 파견 인력 99명을 포함해 총 664명이 근무 중이다. 서울대병원의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운영은 대한민국 최초 해외 대형 3차 의료기관 위탁운영의 대표적 사례로써 장기간 안정적 운영을 통해 현지에서 성공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UAE 내 발생빈도가 높고 고난이도 치료가 필요한 3개 특수센터(암센터, 뇌신경센터, 심혈관센터)를 운영해 한국 의료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첫 개심술(Open Heart Surgery)의 성공적 시행을 시작으로 2023년 외래진료 건수 8만 4859명으로 매월 7000여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다.

이번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연장은 서울대병원에 대한 그간의 좋은 평가 및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적극 소통한 결과로 복지부는 평가했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서울대병원의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 운영 연장은 UAE내 서울대병원에 대한 높은 신뢰와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과 UAE 의료 협력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써 앞으로도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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