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과 직통전화…푸틴과는 대화 안해"

제75차 나토정상회의 기자회견
  • 등록 2024-07-12 오전 9:51:34

    수정 2024-07-12 오전 9:51:3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제75차 나토 정상회의를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통통화를 하고 있으며 그 어떤 세계 지도자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수석은 중국의 이른바 ‘스파이풍선’ 논란 이후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군사채널 복원에 합의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러시아와의 협력을 경고하는 등 직접 접촉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에 물자를 공급하고 북한과 협력해 모스크바(러시아)를 무장시킬 경우 경제적으로 이득을 얻지 못할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가 행동을 바꾸지 않는 한 대화를 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러시아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허용한다면 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