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제3회 대학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홍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경진대회는 무형유산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무형유산의 역할’을 주제로 무형유산을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문서를 작성하고 발표할 수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서류 접수는 4월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받는다.
예선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 대상 8팀을 선정한 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5팀을 수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20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팀(1팀)에게는 오는 9월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 특별세션’에서 발제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