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우수디자인 건축물' 내 손으로 직접 뽑는다

29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엠보팅에서 가입없이 누구나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분야 총 30건 경쟁
  • 등록 2024-02-23 오전 11:15:00

    수정 2024-02-23 오전 11:15: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건축심의를 진행한 건축물 중 30건을 골라 우수디자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공건축물 후보 이미지 (사진=서울시)
선정분야는 △일반건축물(21층 이상 등)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공공건축물 3개 분야며 분야별로 10건씩 총 30건이 경쟁을 펼친다.

서울시는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디자인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가이드라인으로 참고할 계획이다.

투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시민 설문?투표페이지 엠보팅에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로 최대 2개 건축물에 투표가능하다.

선정된 ‘우수 디자인 건축물’은 내달 중 공개할 예정이며 책자·전자책·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건축물 디자인을 파악하고,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경관을 바꿔놓을 우수 건축 디자인에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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