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원활한 도시 정비 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 조용익(맨 왼쪽) 부천시장이 설훈 국회의원실에서 진현환(맨 오른쪽) 국토교통부 1차관, 설훈 의원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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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최근 설훈 국회의원실에서 진현환 제1차관을 만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제도개선안 △대장안동네 용도지역 규제 완화 △자원순환센터 이전 후보지 신도시 편입 △부천자연생태공원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반영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이번 면담은 설훈(부천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재로 열렸고 부천지역 시·도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지난해 말 사업계획이 승인됐고 예정지구인 중동역 서측은 지구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중동역 동측은 올해 상반기(1~6월)에 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두 번째로 많이 추진되고 있다”며 “중동역 동·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민선 8기 역점과제인 공간복지와 도시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