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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축제 행사장은 가자지구에서 4.8㎞ 반경에 위치해 있어 하마스의 공격 대상 중 하나였다. 곧 하마스 대원들이 축제 참가자들에게 총을 난사했고, 현지 응급구조단체 자카(ZAKA)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다라우셰는 자신이 아랍계임을 내세워 “나는 떠나지 않겠다. 나는 아랍어를 할 수 있으니 (중재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고 그의 사촌은 설명했다.
다라우셰의 가족들은 “우리는 그의 행동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기대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인간이 되고 인간으로 남고 인간으로 죽는 것”이라고 AP를 통해 전했다.
사연을 접한 이스라엘 정부도 추모에 나섰다. 이스라엘 정부는 엑스(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라우셰는 부상자 치료를 위해 남기를 고집했다”며 “그는 영웅이다. 그가 축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