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소지한 40대 남성, 유튜버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A씨,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간이시약 검사로 마약 투약 여부 조사
  • 등록 2023-04-07 오전 11:15:39

    수정 2023-04-07 오전 11:15:39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7일 오전 2시 37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성 A(48)씨를 체포했다.

A씨는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차량 안에서는 주사기 35개가 발견됐다. 이 중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흰 가루가 들어있는 주사기 1개와 혈흔 등 투약 흔적이 남아있는 주사기 1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자 추적 전문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간이시약 검사로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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