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3일(현지 시각) 독일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연방내무부에 방문해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연방내무부 차관과 회담했다.
| 13일(현지 시각) 독일 연방내무부에 방문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차관과 회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법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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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과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차관은 경제구조가 유사한 한국과 독일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전문인력 유치 등 이민정책이 필수적이고, 사회통합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불법체류 엄정 관리 문제 등 양국의 이민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 이민정책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독일 연방내무부는 공공안보, 헌법질서 보호, 재난관리, 공공서비스 및 행정개혁, 스포츠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민정책의 주무부처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1년 독일 전체 인구 8230만명 중 이민배경 인구는 226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7.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