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골프복' 골든베어, 이달 백화점 매장 5개 문 연다

서울·경기·울산 '정식 매장' 마련..소비자 경험 확대
  • 등록 2022-08-17 오전 10:23:08

    수정 2022-08-17 오전 10:23:08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는 이달 5개 정식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현대박화점 천호점에 입점한 ‘골든베어’ 정식 매장 모습. (사진=코오롱FnC)
골든베어 첫 정식 매장은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7층에 입점했다. 스트리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꾸몄다. 골프와 관련된 재미요소를 만나볼 수 있는 ‘골든 플레이(GOLDEN PLAY)’,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골든 럭(GOLDEN LUCK)’ 등 주 타깃층인 MZ세대 취향에 맞춰 타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된 재미요소들을 뒀다.

골든베어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경기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이어 오는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과 울산광역시 현대백화점 울산점 등 다음달에도 정식 매장 마련과 함께 릴레이 팝업을 이어가며 소비자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골든베어 카카오톡 채널 친구 등록 시 즉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난해 3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론칭한 골든베어는 올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4배 급증한 1300% 판매량 신장을 달성했다. 주요 타깃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온라인 유통 채널과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 강남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운영을 병행해왔다. 주 타깃층인 MZ세대가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고 입는 경험을 중요시한다고 판단, 소비자와 가까운 접점을 찾기 위해 단독 매장을 마련했다.

특히 골든베어 오프라인 확장에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팝업스토어의 긍정적인 평이 주효했다. 전형적인 골프웨어에서 탈피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골든베어 제품을 실제로 입어보고 오버핏과 와이드 패턴의 유니크한 디자인에 호응을 보였다는 평가다. 우수한 기능성 원단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역시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특별한 소비 경험과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팝업스토어마다 피팅룸 컬러를 달리하고 포토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들과 협업해 챔프커피와 골든챔프 메뉴를 개발하고 팝업스토어마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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