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건축학부에 스마트강의실 ‘김정철홀’ 개관

김정철 이사가 기탁한 학교 발전기금 5000만원으로 전환
  • 등록 2022-04-22 오전 10:30:39

    수정 2022-04-22 오전 10:30:39

목원대 공학관 내 건축학부 스마트강의실인 김정철홀에서 김정철 이사(오른쪽 2번째)와 권혁대 총장(가운데) 등 대학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목원대에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김정철 이사의 이름을 딴 스마트강의실이 문을 열었다. 목원대는 공학관 건축학부 스마트강의실인 ‘김정철홀(211호)’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목원대는 김정철 이사로부터 발전기금 5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존 강의실(110㎡)을 스마트강의실로 전환했다. 김정철홀은 대형 스크린과 전자교탁, 전자칠판, 음향·녹화·영상시설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첨단교육 기능을 갖췄다. 김 이사는 스마트강의실 지원과 함께 건축학부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권혁대 총장은 김 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목원대 명예 공학박사인 김정철 이사는 BK꿈사랑 대표, 드림아트팩토리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매년 1000만원 이상을 대전지역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사업수익 일부를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목원대에 일회용 마스크 80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이사는 “건축학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했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학생을 생각하는 김정철 이사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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