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매일 자가진단 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해왔는데 어제는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았고, 오늘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방역 당국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며 철저히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송 대표가 PCR 검사결과 양성임을 통보 받았다”며 “향후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송 대표는 이날 예정됐던 선대위 국민참여플랫폼 미래대전환본부 출범식을 비롯한 라디오 및 뉴스 인터뷰 등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
한편 송 대표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 대표는 전날 대선후보 4자 TV토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공영개발을 반대해 온 새누리당 주도 시의회 문제에는 답변을 회피하고 김만배씨 누나의 본인 아버지 집 매입 의혹, 부산 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김씨가 가지고 있는 `윤석열을 죽이는 카드가 무엇인지`에는 해명이 없다”며 “반드시 특검해서 이런 검찰공화국, 전관예우로 서로 봐주는 수사행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생문제에 대해 대충 답하는 내로남불식 토론 태도와 청약 만점이 40점, RE100(Renewable Energy·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무엇인지 한 번도 고민한 적이 없던 태도에 더해 증권거래세 유지를 `개미들이 찬성한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송 대표는 “데이터, AI가 중요하니 코딩을 배우라고 고장 난 라디오처럼 이야기하는, 그저 남이 이야기해주는 대로만 읊어대는 벼락출세 후보가 맡을 수 있는 대통령 자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