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책 기반의 영상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앱 화면과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이는 책 기반 영상 콘텐츠(사진=밀리의 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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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앱 첫 화면에서 보이는 큐레이션 코너마다 배치한 책 기반의 스낵형 영상 콘텐츠다. 독서나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MZ세대 회원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로 모든 영상의 재생시간은 1~3분 내외의 숏폼으로 구성하여 흥미를 더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섹션도 신설됐다. 오리지널 전자책, 밀리 오리지널 연재 등 지금까지의 모든 밀리 오리지널 작품을 신설된 섹션에 모았다.
새 밀리 오리지널 연재 작품도 준비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주목받는 작가 박상영의 숨 가쁜 섬 생활을 담은 에세이 ‘일은 서울에서, 잠은 제주에서’를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한다. 경제 전문 뉴스레터 ‘어피티’ 기자이자 주식 전문가인 효라클의 글도 밀리 오리지널 연재로 만나볼 수 있다.
| 신설된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섹션(사진=밀리의 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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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트렌드와 문해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한 밀리의 서재 최초의 뉴스레터인 ‘책-잇’ 베타 버전도 첫선을 보인다. 기존에 밀리의 서재가 매일 선보인 ‘오늘의 토픽’ 콘텐츠를 뉴스레터로 확장한 서비스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콘텐츠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고,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더욱 친숙하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책 기반의 2차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발굴,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영상 콘텐츠의 확대 등으로 밀리의 서재가 독서 인구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