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정밀부품 제조 전문기업
디와이(013570)씨는 한국제8호스팩과 스팩상장방식으로 스팩합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병가액은 1412원, 합병비율은 1:0.6418182이다.
디와이씨는 자동차 정밀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샤프트, 플랜지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자동차 정밀부품 제조업 △전기차 부품 가공 사업 등이 대표 사업 영역이다.
| 이종훈(왼쪽에서 세번째) 공동 대표이사와 김용덕(오른쪽에서 세 번째) 공동대표이사가 상장기념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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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씨는 내연기관 구동부품 사업의 21년간 업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 가격, 납기 등의 조건을 충족해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업체의 핵심 공급업체로 등록돼 있다.
특히 내연기관 구동부품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시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친환경모터부품도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모터부품에서는 모터 샤프트 및 전기차 감속기용 샤프트를 개발해 2018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 벤츠, 피아트에 적용하고 있다.
이종훈 디와이씨 공동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친환경차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