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정림건축과 업무협약…"융합보안 기반 스마트 빌딩 확산"

ICT 기술 활용한 건축설계 및 건물관리 위한 융합보안 기술 교류
  • 등록 2021-10-21 오전 10:23:36

    수정 2021-10-21 오전 10:23:3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ADT캡스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CT 기술 기반의 건물 설계와 관리 및 산업안전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AI·빅데이터·로봇 등 첨단 기술이 건물에 접목되면서 건물의 생애 주기, 산업안전 예방, 에너지 절감, 관리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한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양사는 설계 시점부터 시공, 운영·관리, 해체에 이르기까지 건축물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기술 협력 및 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기술 교류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건물관리` 사업 부문 강화에도 나선다. ADT캡스가 보유한 융합보안 솔루션과 정림건축의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관리의 사업성을 극대화한다. ADT캡스는 지난 9월 건물관리 시장성을 반영해 AI를 기반으로 한 HVAC 친환경 융합보안 사업개발에 착수했다.

이 외에도 ADT캡스는 정림건축 본사에 보유 솔루션 및 기술 등을 알리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시될 제품은 △AI기반 출입통제 인식 솔루션 △AI기반 보안·안전 솔루션 `지능형 CCTV` △친환경 기반 화재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솔루션 `자동확산소화기`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등이다.

김영주 ADT캡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최신 ICT 기술 접목을 통해 우수한 보안성과 에너지 절감효과, 관리 편의성까지 갖춘 스마트 빌딩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ADT캡스가 보유한 다양한 융합보안 인프라와 정림건축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건축 표준 모델을 정립·보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67년 건축설계 전문회사로 출발한 정림건축은 1000건이 넘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 주요 설계 작품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국제공항, 서울월드컵경기장, 청와대 본관 및 춘추관, 신촌세브란스 새병원, SKT타워, KINTEX, 영등포 타임스퀘어,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코엑스 리모델링, 하남스타필드, 이대서울병원 및 의과대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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