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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 그저 개인적 출세와 영달을 꿈꾸던 흙수저 청년에 불과했으나 진실에 눈뜨면서 내 삶의 목표는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38년이나 지났지만 계엄군에 짓밟힌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진행 중이기에 1980년 5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다시는 불의한 권력이 민주주의를 짓밟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권력의 폭압에 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라다운 나라, 진정한 민주공화국 완성을 위해 나도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며 “1980년 5월,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되는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