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는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으로 신장암에서 면역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을 극복하다’라는 제목으로 면역치료가 쉽지 않은 불응성 신장암에 대해서 항암 바이러스를 병용하는 전략으로 반응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연구결과 신장암 모델에서 mJX-594·PD-1억제제·CTLA-4억제제의 삼중 병용요법에 의해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 관해와 마우스의 생존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여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mJX-594가 종양 내 환경을 재조성하고 약이 듣지 않는 종양(cold tumor)에서 약효를 발휘할 수 있는 종양(hot tumor)으로 변화시켰음을 입증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인해 신장암에 대한 불응성을 극복하고 항암 효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더욱 자세한 내용의 연구결과는 곧 투고할 논문을 통해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mJX-594 바이러스는 JX-594(펙사벡)와 동일한 치료 유전자를 갖고 있으나 설치류에는 감염성이 없는 JX-594와 달리 마우스 세포에 감염 될 수 있는 균주를 이용하여 만든 동물실험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