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란 FIDO로부터 국제 표준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최종 절차로 참가 업체는 간편결제, 사이트 로그인 시 지문·홍채와 같은 생체 정보로 인증 하는 기술의 안정성과 호환성, 가이드 준수 등의 사항을 점검 받게 된다.
SK플래닛은 그동안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안드로이드, iOS, 서버 분야 등 FIDO 인증을 받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러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SK플래닛은 지난해 5월 시럽 페이 결제 시 지문 인증을 통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등 생체 정보 인증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테스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그 동안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FIDO 협의체 기업인 미국의 구글, NTT도코모 등에서 분기별로 개최돼 왔으며, 국내 유통 사업자 중에서는 SK플래닛이 처음이다.
백명석 SK플래닛 테크 인프라 개발본부장은 “향후 스마트폰 환경에서 생체인식을 통한 인증이 보편화 될 것이고 이번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의 SK플래닛 개최는 해당 영역에서 꾸준한 노력을 거듭해온 결과”라며 “SK 플래닛이 생체인식 인증 기반의 편리한 커머스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선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