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

  • 등록 2016-01-07 오전 10:21:03

    수정 2016-01-07 오후 12:54:57

▲ 이데일리ON  최수창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연초부터 외부적 요인들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이다. 국가신용등급 상향 소식 이후 중동발 사우디 이란사태, 중국발 금융시장 쇼크, 북한의 핵실험. 그리고 전일 FOMC 12월 의사록내용에서 낮은 인플레이션우려감에 따른 아슬아슬하기의거 표현으로 첫 금리 인상이 이뤄졌다는 소식까지 굉장히 분주하게 이슈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런 외부변수의 이슈들에 가려져서 사실적 경제지표를 잠시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최근 발표된 지표들 중에 제조업지수가 유로지역은 전반적 으로 양호였으나 영국, 중국, 미국은 둔화하거나 예상 하회를 하였다. 또한 비제조업지수도 미국은 둔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현재 경제지표가 외부적 변수요인들을 강력하게 제압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심리적 영향에 시장의 흔들림이 심히 노출되어 출렁거리는 변동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내일 삼성전자의 실적잠정치가 발표되는데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치에 크게 위축되는 하루이기보다는 이미 선반영의 하락구간을 형성하였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오늘 삼성전자는 드디어 작년 10월에 큰 폭의 갭상승했던 위치의 고가 격차 채우기를 완성하고 반등 멈춤의 역할을 기술적 가격에서 해주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시장은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주들이 단기하락폭을 주도한 범인이다. 그 외 종목군들을 보면 1월 들어서 낙폭을 주도하거나 크게 동참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결국 시장지수를 흔드는 것은 그 두 종목군이니 그들이 온전히 단기하락을 멈춰주고 리바운딩 나온다면 시장은 전환점의 포인트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체 업종으로 하락 낙폭의 흐름이 연출되거나 동반 형성되는 형국이 아니기에 지금 1월의 하락은 공포적 하락이라고 보기엔 무리수가 있다고 보인다. 냉정히 시장은 지금 외부요인과 수급요인에 의한 공백으로 그리고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변동성에 노출된 흐름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한 근거라고 보여진다.

소주값 인상에 따른 이익개선 효과 기대감 그리고 기관들의 수급이 지속적 유입되는 하이트진로(000080)를 올 상반기에 주목해봐야 할 종목으로 관심 있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현재 지수 장세로 형성되는 흐름이 아니기에 철저하게 종목별대응 분석을 통한 투자와 매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집중하시는 게 효율적인 대응전략이라고 본다.

금일 데일리 선물지수상황은 반등자체가 온전히 이뤄지는 날은 아니라고 보인다. 만일 장중 반등이 현시점에서 234.00선물지수를 이탈 없이 지켜놓고 오름세를 키운다면 그것은 오름이 아니라 그냥 반등이 될 것이다. 왜냐 234.00은 다시 한번은 한호 가라도 이탈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