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 하늘, 자외선 지수 높아 '기미 예방법은?'

  • 등록 2014-09-20 오후 5:30:34

    수정 2014-09-20 오후 5:30:34

쾌청한 가을 하늘. 기미 예방법. 쾌청한 가을 하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미 예방법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쾌청한 가을 하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미 예방법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낮 기온이 서울과 대구 28도까지 오르면서 약간 덥게 느껴질 수도 있다.

기미는 햇빛이 강한 날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임신, 경구 피임약을 복용했을 경우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미는 주로 얼굴에 나타나는데 이마, 뺨 등에 흔히 생긴다.

전문가들은 “기미는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색소침착이 깊어질 수록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기미의 종류에는 색소가 피부의 표피에만 얕게 분포하는 표피형과 색소가 피부의 깊은 진피층에까지 깊게 분포하는 진피형, 그리고 표피와 진피에 혼재하는 혼합형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진피형과 혼합형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기미 예방법으로 ‘자외선 차단’을 꼽았다. 햇빛이 강할 때 외출할 경우 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 멜라닌 생성을 막음과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층을 보호하는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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