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늦어져 눈치보이는 사람 2위` 어머니`..1위는?

  • 등록 2014-03-20 오후 12:11:00

    수정 2014-03-20 오후 12:11: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혼 남녀들은 늦어지는 결혼으로 아버지 눈치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3일 ∼ 19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늦어지면서(늦어질 경우) 가장 눈치 보이는(보일) 사람’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 남녀 모두는 ‘아버지’(남 40.6%, 여 43.2%)를 첫손에 꼽았고 ‘어머니’(남 24.4%, 여 28.6%)를 그 다음으로 지적했다.

그 외 남성은 ‘친지’(16.2%), ‘직장동료’(10.5%), 여성은 ‘형제’(14.7%), ‘직장동료’(8.5%)를 들었다.

정수진 온리-유 커플매니저 팀장은 “많은 아버지들은 자녀의 결혼을 자신의 (자녀에 대한) 마지막 책임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라며 “가능하면 본인이 직장생활을 할 때, 그리고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자녀가 결혼해주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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