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한국에자이와 메디톡신주 독점 공급계약

  • 등록 2013-12-19 오전 10:57:34

    수정 2013-12-19 오전 10:57:3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한국에자이와 치료용 보툴리눔톡신 제품인 ‘메디톡신주’ 200단위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톡스는 해당 제품의 국내 보톨리눔톡신 치료제시장에서의 독점 판권을 한국에자이에 제공하게 된다.

그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주력해 온 메디톡스는 이번에 다국적 제약회사인 한국에자이와 국내 보톨리눔톡신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메디톡신주의 본격적인 보툴리눔톡신 치료제 시장 진출을 의미한다”며 “메디톡신주가 보툴리눔톡신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뿐만 아니라 치료제 시장에서도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식 한국에자이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현재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소아마비 환자들과 뇌졸중 후 운동장애의 후유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부터 눈꺼풀경련을 갖고 있는 환자들까지,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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