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차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11월 말 분양

  • 등록 2013-10-16 오전 11:05:54

    수정 2013-10-16 오전 11:19:16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다음 달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에 짓는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옛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8층 15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총 162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 달에 1차, 내년 7월에 2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차에서는 전용면적별로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 모두 51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입지다. 강남 한강변에서는 처음으로 최고 38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반포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학군과 교통, 주거 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 옆에 위치했다.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등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IC)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아파트에는 차별화된 설계가 반영된다. 아파트 내부 천장은 기존보다 30cm 높은 2.6m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안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공용 코인 세탁실과 무인 택배실이 설치되며, 티하우스와 LED 수경 재배시설, 음악연습실, 게스트하우스 5실 등 특화 시설도 갖춰진다. 이외 어린이 보육시설과 키즈룸, 남녀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거 편의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설비도 구비된다. 국내 아파트 중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 싱크대에서 지하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운반하는 방식이다. 각 가구마다 중앙 집진식 진공 청소 시스템과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실내 가전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도 갖춰진다.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22일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서 개관한다. 다음 달 말 청약 접수를 받고 12월 중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00-9099

▲‘아크로리버 파크’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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