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0월 위례신도시에 2개단지 1659가구 동시분양

  • 등록 2013-09-29 오후 5:30:44

    수정 2013-09-29 오후 5:30:44

위례센트럴푸르지오 조감도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은 10월 위례신도시에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2개 단지 1659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위례센트럴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규모로 조성, 모두 687가구(전용 94·101㎡)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A3-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16개동으로 972(전용 101·113㎡)가구다. 하반기 위례신도시 내 분양단지 중 유일한 민영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수준이다.

두 단지 모두 공간활용도가 높고 소음차단 효과가 큰 무량판 구조로 짓는다. 무량판 구조는 건축물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 중 하나로, 기둥을 통해 하중을 전달해 층간소음이 덜하다. 가변성이 높아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

판상형 설계를 기본으로 4베이 거실에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 또는 3면 개방구조(타워형 일부)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대우건설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주택상품인 ‘그린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의 80% 이상이 판상형으로 설계되고 남향위주로 배치된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다. 세대 당 1.76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지하주차장에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성남GC와 위례신도시를 둘러싸고 조성되는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다. 위례신도시 내 가장 높은 체감 녹지율을 내세우고 있다. 최상층에 마련된 테라스하우스 9가구는 조망권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도보권으로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하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위례신도시 분양을 통해 지난해 분양한 송파 푸르지오(위례신도시 A1-7블록, 549가구)를 포함, 총 2208가구로 위례신도시 최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의 광역 도로망이 가깝고,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우남역(신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경전철 사업이 재추진되며 위례신도시 노선이 추가된된다. 문정법조타운(예정), KTX 수서역세권개발(예정)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19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일 복정역 인근(송파구 장지동 561-7번지)에 마련된다. 1899-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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