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국 하버드 케네디 스쿨과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대학원생들이 아모레퍼시픽을 잇따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경영 노하우를 배워 갔다.
| 아리따움 매장을 둘러보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 연구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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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26일 MIT 경영전문대학원 학생 60여명이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과 티스톤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은 복합 차 문화 체험 공간인 ‘오설록 티스톤’을 찾아 후발효차인 삼다연의 숙성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차를 시음했다.
MIT 경영전문대학원생들의 이번 방문은 한국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 체험학습의 일부로 MIT 측 요청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공공정책 대학원)의 연구원생 20여 명이 아모레퍼시픽 서울 을지로 본사와 명동 지역 아리따움 매장을 방문해 한류 뷰티를 경험하고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케네디스쿨 학생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명문대 학생들이 직접 자사를 방문, 다양한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보고 배워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한국의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래의 글로벌 경영리더들이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26일 MIT MBA 학생들이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티스톤에서 한국의 차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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