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마크는 하나투어가 직접 운영하는 첫 호텔로 부동산 개발사인 신영자산개발과 절반씩 투자해 설립했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제이알10호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지분을 투자해 충무로타워를 리모델링, 내년 8월 2호점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호텔 측에 따르면 그 첫번째로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공연하는 ‘오페라의 유령’과 연계한 패키지를 만들어 이미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1층 로비에 맥도날드가 입점된 만큼 이와 연계한 여행상품도 만들었다.
안석찬 센터마크호텔 총지배인은 “센터마크는 경복궁·인사동 등의 전통 관광지와 쇼핑 중심지인 명동까지 모두 걸어서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적 접근성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이미 아고라 등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200여 객실 예약이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안 총지배인은 “이 같은 위탁 운영을 통해 업계에서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은 더욱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마크 호텔은 월 9억~1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연 매출 110억원까지 끌어올리 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