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광케이블의 활용도를 높인 대용량 광전송 장비 `로드엠`을 비롯, `CE(캐리어 이더넷)` 등 초고속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전송망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드엠(ROADM)은 여러 방향으로 전송 경로를 늘려 원격으로 회선 재구성 및 장애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바탕이 된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은 전송 경로가 2개 방향만 가능했지만 로드엠은 전송경로가 8개 방향으로 늘어난다. 2차선에서 8차선으로 망의 도로가 넓혀진 것이다.
캐리어 이더넷은 기존 데이터 처리 기능을 하던 이더넷에 회선 보호 기능까지 갖춘 패킷 전송시스템으로, 무선교환국에서 기지국까지 대용량 트래픽의 효율적인 처리를 돕는다. 회선 보호 기능을 통해 회선이 끊겨도 쉽게 복구가 가능하다. 12월 말까지 전국에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권준혁 상무는 "LTE 등장으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도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고 초고속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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