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단성일렉트론(085990)은 6일 100% 자회사인 디에스솔라가 미국 에드텍사와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고 차세대 태양광 발전시스템 시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국 에드텍사는 하이브리형 고집광 태양광발전장치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미국 연방정부 및 NASA, 국방부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디에스솔라 측은 "에드텍사가 개발한 태양광발전장치 `솔블루`(
사진)는 전기와 열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집광형 태양광과 열 발전 플랫폼"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활용효율을(75%) 기존의 세 배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윤태준 디에스솔라 대표는 "`솔블루`는 태양광 다양한 파장에 대한 활용도가 높고 다중접합이 가능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를 채택해 전기 전환효율이 28~34%에 이른다"며 "이는 13~22%에 불과한 기존 평판형 실리콘 태양광발전보다 2배가량 높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직경 60인치 파라볼라 4개를 설치한 1개의 발전설비에서 75도가량의 온수를 하루 1300리터 가량 뽑아 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인수를 통해 그동안 에드텍사가 진행해오던 미국,유럽,이스라엘등 약1조원 가량의 영업권도 함께 인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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